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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통영>미가소곱창맛있게먹는법/대창/곱창/염통/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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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맛집투어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먹방피티사 해도 되겠어요.
저는 음식점갈때는 꼭 먼저 먹어본 사람들 후기 듣고 가보는 스타일입니다.

거기서 꼭먹어야하는거 어떻게 먹었더니 맛있더라 하는 걸 알고 가서 실패 없이 먹고 오는 걸 좋아합니다.

오늘은 통영 죽림에 있는 미가소곱창 입니다. 

대창, 곱창, 특양, 염통 좋아하시는 분들 컴온컴온

 

미가소곱창은 
통영 시외버스터미널 근처니 찾기 쉬워요.


시외버스터미널 옆 맥도널드 건너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시간은 오후 5시 마감시간은 오후 11시 30분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9시 30분 정도였어요.

입구에서 보니 안에 한 팀이 있더라고요

그 한 팀도 먹고 나가니 저희 테이블만 있었네요.
오늘은  저희 병원 선생님들과 함께 갑니다.

내일은 저희들  쉬거든요ㅎㅎ 쉬기 전날은 맛있는 게 그렇게 먹고 싶네요.
차도 미리 집에 주차해놓고, 택시 타고 찾아가기!

 내부는 아담 하네요ㅎ 단체석은 따로 있지 않고테이블을 붙여서 앉아야 하나 봐요저희가 제일 구석에 앉았고 구석에서 찍었는데홀 모습 전부입니다.

 

원산지 표시 아주 크게 해 놨네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큼직하게 표기해놨습니다.곱창, 대창, 염통은 국내산이네요특양은 수입산이고요.김치, 고춧가루는 중국산 참고하세요~

 

메뉴판

구석자리 잡고 메뉴스캔~
사실 뭐 먹을지 먼저 정하고 간 거라서 답은 정해져 있었지요.
제가 대창을 엄청 먹고 싶어 했거든요.

전골은 많이 먹어봐서 전골 속에 있는 대창은 자주 먹었는데 대창구이가 너 무궁 금했어요.

앉자마자 바로주문~ 모둠구이 2인분 좋은 데이 1병 음료수 1병~

모둠구이는 먹고 추가 주문 시에 1인분은 불가합니다.

추가도 2인분씩 가능하다고 하네요

모둠 먹어보고 맛있다고 생각나는 메뉴 대창이면 대창, 곱창이면 곱창, 염통이면 염통

이렇게 단품은 1 인품 추가 주문 가능 하다고 합니다.

처음 모둠 주문할 때 엄청난 고민을,,,,, 3인분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전골도 먹을 건데 3인분 하면 너무 많을까 봐,,, 고민고민 하다가

2인분으로 주문하고 추후에 더 먹고 싶은 부위만 추가하기로 했어요.

모둠전골도 구이 먹고 난 뒤 먹으면 13000원  

구이 없이 전골만 단품으로 주문하면 16000원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기본 상차림



모둠구이에는 ㅡ대창. 곱창. 염통. 특양 전부 골고루 들어있어요.

안에서 조리가 되어서 나옵니다.
나왔을 때  대창만 좀 더 구우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대창이 부풀어져 있는 거 보이시나요~
아주머니께서 가위로 슥슥 손질해 주시고
기름기 빠지고 먹으면 고소하게 맛나다 하셨어요.




대창은,,, 굽는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대창 속에서 기름이 줄줄줄

이 정도면 튀기는 거 같아요 ㅎㅎ

개불처럼 부풀어져 있다가 기름기가 빠지니깐 홀쭉~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워요

입에 넣자마자 샤르르 속으 녹아내리면서

껍데기가 바삭 쫀득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맛있어요

각자 입맛이 다르니깐요 선생님 한분은 특양이 제일 꼬들꼬들 식감 있으니 맛이다 하고한분은 곱창이 맛있다 하고전 대창이 맛있다 하니추후에 추가 주문 할 때 참 힘들 거 같네요 ㅎㅎ

 

친절하게 이모님이 다 잘라 주시는데

보이나요 기름???

와 이거 먹으면 바로 혈관 막히겠다 ㅋㅋㅋ

혈관 막히는 맛

저녁에 자기 전에 오메가 꼭 꼭 섭취하기~!

이모님이 냄비 들고 와서 기름을 빼주시는데

기름 안나는 대한민국에

기름이 이렇게 많이 나오네요 ㅎㅎ

구이를 다 먹어 갈 때쯤 미리미리 그다음 메뉴 주문하기

구이 2인분 먹으니 살 느끼해져서

전골 추가하기~! 전골 2인분 주세요~~

 

모둠전골 2인분

 

이건이건 진짜 먹어봐야 압니다!!

전골 진짜 추천합니다.

제가 내장류를 좋아해서

곱창집 막창집 전골집 다 다녀서 먹어봤는데

이렇게 모둠전골에 부위 많이 넣어 주는 곳은

여기가 역대급입니다!!

국물도 진짜 후루룩후루룩 

크~~~ 아

전 술을 안 먹었는데 왜 해장이 되나요? ㅎ

얼큰 하이~ 캬~

해장하러 왔다가 다시 술이 당기는 맛이랍니다 

전골도 어느 정도 먹이겠다, 배는 부르지만,,, 

아직 저에게는 1개의 위가 남아 있습니다

나머지 위에는 볶음밥이 들어가야지요.

이모님~~~ 볶음밥 2개요~

 

볶음밥 2인분

여기는 사장님이 손이 크신가 봐요~

전부다 양이 참 많아요~

볶음밥은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입니다.

누구나 아는 그 맛

마무리해주는 맛

이거 먹고 나면 아~~ 끝났구나 느끼게 해 줍니다.

끝~~

사장님 계산요~

"어머 이걸 다 드셨어요?"

왜,,, 놀라시나요

보통 이 정도 먹지 않나요?

여자 셋이면 모둠구이 2인분 모둠전골 2인분 볶음밥 2인분

소주, 음료까지 가능하잖아요 ㅎㅎ

음식 남기면 안 되니깐 다 먹었습니다.

저희가 다 먹을 때가 11시쯤 되었어요

홀 청소하시더라고요

 시간 맞춰서 잘 먹고 나왔네요.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다음에 또 대창은 요 집으로 정했어요.

오늘 94000원 나왔네요

인당 3만 원 정도~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